1. 한국 명작 드라마 <시그널> 과거의 미제 사건을 푸는 미래의 형사
<시그널>은 2016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드라마이다. 이야기는 '이재한(조진웅)'이라는 이름의 형사가 과거 형사와 통신할 수 있는 신비한 무전 신호를 받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현재의 형사들인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수)'은 15년 동안 풀리지 않은 사건을 해결하려는 미제사건 전담팀을 맡게 됩니다.
이야기를 촉발시킨 사건은 이재한이 무전기 신호를 받기 시작하면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점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회의적이지만 과거의 형사 이재한과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형사, 프로파일러인 박해영은 그 동안에 발생된 15년 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재한과 박해영은 함께 현재와 과거의 시점을 맞추면서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인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형사, 박해영은 각각의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유추하며 이재한에게 사건이 일어날만한 장소와 범인들을 알려줍니다. 그들 중 한명은 연쇄 살인범이 도주 중이고, 희생자들은 모두 납치되어 살해된 젊은 여성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범인의 신원과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미제사건 등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각각의 사건들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점처럼 보이지만, 어느 순간 점이 이어져 하나의 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형사 '이재한(조진웅)'은 순수하고 정의로운 경찰로서,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보단 주변의 선량한 사람들을 챙기고 경찰로서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는 캐릭터입니다. 이재한의 캐릭터와 조진웅의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서 실제로 그 시대의 존재하는 경찰인 듯 합니다.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은 이재한형사와 닮은듯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거침없이 밀어붙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건을 해결할때는 차분하고 범인의 심리를 정밀하게 유추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초의 강력반 여형사였던 '차수현(김혜수)' 형사는 과거의 '이재한'형사와 선후배 사이였고, 끊어진줄만 알았던 연결고리도 무전기를 통해 다시 연결됩니다. 과거의 이재한 형사는 의심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였고 그 죽음의 끝에는 미제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수사상황은 목격자와 cctv도 확보할 수 없는 어두운 밤의 논밭 등에서 범인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로인한 증거불충분 목격자부재 등의 이유가 발목을 잡게 됩니다. 그 어려운 과정에서 현재의 형사와 공조하여 범인을 잡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 미제사건이란??
미제사건은 콜드 케이스라고도 하며 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진 후에도 미제로 남아있는 범죄입니다. 이 사건들이 해결되지 않은 이유는 증거 부족, 협조하지 않으려는 증인, 수사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등 복합적인 이유들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 집행 기관들은 해결책을 찾고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종결을 가져다주기를 희망하면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해결 사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증거 부족입니다. 충분한 물적 증거가 없다면, 수사관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종합하고 범인을 특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증거가 유실되거나 손상되거나 오염되어 법의학적 분석에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은 범죄자들이 그들의 흔적을 지우는 것을 더 쉽게 만들었고, 법 집행 기관이 증거를 찾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목격자들이 협조를 꺼리는 것도 미해결 사건의 또 다른 원인입니다. 증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앞으로 나서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자신의 증언이 중요하다고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증인들은 그들이 보거나 들은 것에 대해 모순되거나 일관성이 없는 진술을 가지고 있어서 수사관들이 진실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제사건이 많은 데는 한정된 자원도 한몫할 수 있다. 법 집행 기관은 종종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 가능성에 따라 사건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콜드 케이스처럼 우선순위가 낮다고 판단되는 케이스는 최근의 긴급한 케이스보다 관심과 자원을 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 집행 기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으로 콜드 케이스에 대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증거 검토 및 재평가, 증인 인터뷰 및 신기술 사용을 포함하는 사후 처리는 새로운 정보를 파악하고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NA 분석의 발전은 수사관들이 오래된 증거를 재조사하고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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